도심 속 위험, 싱크홀을 피하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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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뽀우입니다:)
물 밑 빠지듯 땅이 꺼지는 현상, 바로 '싱크홀'입니다. 최근 도심 곳곳에서 갑자기 도로가 꺼지는 일이 발생하며 싱크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싱크홀이란 무엇이며, 왜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?

영화 '싱크홀'

싱크홀이란?
싱크홀(sinkhole)은 땅속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생기는 깊고 큰 구멍을 말합니다.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고, 이를 지탱하던 흙이나 암석이 무너지면서 지표면까지 함몰되는 것이죠.

싱크홀의 생기는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가 암석을 녹여 빈 공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하지만 도시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대부분 인위적인 원인 때문입니다.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

- 지하공사: 지하철 공사나 터널 공사 등에서 토사가 빠져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.

- 노후된 지하배관: 오래된 수도관이나 하수관이 파손되면, 흙이 배관 틈으로 빠져나가 지반이 꺼집니다.

- 지하수 과다 사용: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퍼올리면 지반이 침하해 싱크홀 위험이 높아집니다.

싱크홀 발생 시에는 절대 가까이 가거나 사진을 찍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. 아래로 더 크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. 즉시 119나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, 주위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.


싱크홀 피할 수 있을까?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싱크홀은 완벽하게 피하기는 어렵지만, 주변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길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, 땅이 갈라지고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 자리를 즉시 벗어나야 합니다.

영화 '싱크홀'

싱크홀 예방법으로는 정부나 지자체의 철저한 지반 조사와 지하 공사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. 개인이 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제한적이지만,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, 지하수가 과도하게 사용되는 지역이라면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.

만약 갑작스레 싱크홀에 빠졌다면, 침착하게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. 큰 소리를 내어 구조를 요청하고, 움직일 수 있다면 구멍 가장자리를 피해 중심부로 몸을 이동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. 구멍 안이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죠.



싱크홀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더 무섭습니다. 하지만 그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 환경을 살핀다면, 위험을 줄이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