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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과학

바다의 보물! 갯벌이란?

살아가면서 한번쯤 갯벌을 보거나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 해보셨죠^^


조개잡이 체험을 하는 곳은 다시 조수가 차면 바닷물로 뒤덮입니다. 이렇게 하루에 두 번씩 간출과 수몰(조석간만)을 반복하는 모래땅을 갯벌이라 부릅니다.
쉽게 말하자면 조석에 의한 해수면의 상하 변동이 있어 시간에 따라 육지와 해수면 아래로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지형입니다.
그 덕분에 육상에서는 영양염과 유기물이, 바다에서는 플랑크톤이 공급되어 갯벌에는 육지와 바다에서 정기적으로 영양이 전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
갯벌은 연안의 낙조를 피해 살아남기 위한 동식물들의 서식지이며 생물의 먹이터로서 해양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.
해파리, 게, 오징어, 갑각류 등 유무척추동물들이 서식하고 염분이 높은 조건에서도 물이 배출되어 생태계를 유지합니다.


영양염은 부착조류나 식물플라크돈의 먹이가 되고 유기물은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어서 풍부한 영양으로 증식한 부착조류나 식물플랑크톤, 박태리아는 동물플라크톤, 갯고동류, 쌍조개 등 많은 저생성 소동물등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. 그리고 작은 동물들은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. 이렇듯 갯벌은 해양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.


갯벌은 조류, 해양 생물 등 다양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으며,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합니다.
환경오염, 개발 등으로 인해 갯벌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현실입니다.